03월 12일 미국증시 마감시황
DOW ▲0.58%
S&P500 ▲1.04%
NASDAQ ▲2.52%
이 날 마감한 미국의 주요 증시는 ECB의 채권매입 속도 확대, 무난했던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 긍정적으로 발표된 고용 및 실업지표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1.9조 달러 부양책 서명 등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와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동결했으나, 금리 급등으로 불안해진 금융시장 여건 개선을 위해 2분기부터 매입 속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필요시 채권매입 규모의 총량이 재 보정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최근 금리 급등세에 대해 사태 진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더욱 비둘기적인 모습이었으며, 한 때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1.5%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 날 관심이 집중되었던 30년물 국채 입찰은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행금리는 2.295%로 입찰 당시의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0.5bp정도 높았고, 응찰률은 2.28배로 6개월 평균 응찰률인 2.34배보다 낮은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물량이 시장으로 무난히 소화되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한편 이 날 회사채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의 대규모 회사채 청약이 있었으며, 이 청약에는 약 1,000억 달러의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 수익률에 대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되었다.
(이 회사채 청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표적인 현금자산 중 하나인 미 국채를 일부 매도한 영향을 고려)
오늘 발표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71만 2천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이었다.
또한 미국의 채용공고는 691.7만 명으로 지난해 12월의 675만 명보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늘 발표한 전반적인 고용지표들이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하원에서 통과된 1.9조 달러 부양책 서명을 하루 일정을 앞당겨서 진행했으며, 금주 주말부터 인당 1,400달러 현금 지급 등이 포함된 부양 패키지가 실물경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늘 미국증시의 업종별 등락률은 아래와 같다.
기술 +2.12%
커뮤니케이션 +1.77%
경기소비재 +1.56%
금융 -0.28%
유틸리티 -0.26%
필수소비재-0.18%
< 장 마감 직후 선물시장의 모습 >
한편 오늘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81% 높은 63.50달러에 형성되었으나 결국 49달러대에서 마감하였다.
이 글은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절대 매수 및 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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