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1일 미국증시 마감시황
DOW ▲1.5%
S&P500 ▲0.6%
NASDAQ ▼0.04%
이 날 마감한 미국 주요 증시는 완만한 물가 지표와 양호한 10년물 국채 입찰 그리고 신규 부양책 타결과 기술주 차익 실현 등으로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이날 발표한 0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7%를 나타내며 예상치인 1.7%에 부합했으며,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시장 예상 역시 0.1% 상승이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시장 예상 수준인 1.3% 올랐다.
이 날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기 전까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었지만,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지 않은 비교적 완만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국채 수익률은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국 재무부에서 진행한 10년물 국채 입찰 역시 무난한 모습을 보였는데 응찰률은 2.38배로 이전과 비교해 강한 수요는 아니었지만, 응찰률과 발행금리(1.523%)가 평균적인 수준이란 점과 부진했던 지난 7년물 입찰처럼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 등으로 전반적인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위와 같은 10년물 국채 입찰 이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 초반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미 하원에서는 지난주 상원에서 통과된 1.9조 달러 부양책 수정안을 통과시켰으며, 해당 법안은 백악관으로 넘어감에 따라 12일(금) 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다.
오늘의 업종별 등락률은 아래와 같다.
에너지 +2.63%
금융 +1.92%
원자재 +1.64%
기술 -0.40%
<현재 주요 선물시장의 등락률>
한편, 오늘은 30년물 국채 입찰이 남아있으며, 만약 30년물 입찰 수요가 약하게 나온다면 재차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 급격한 변동성 확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이 글은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절대 매수 및 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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